본문 바로가기

동포언론현황취재

‘전국지 지향’ 주류신문 도약나서 ‘전국지 지향’ 주류신문 도약나서 동포언론현황취재-중국(하) 길림신문 연변 길림=김용필기자 | ypkim337@yahoo.co.kr승인 2006.01.31 00:00:00 ▲ ‘여론 감독을 잘 해서 그 힘이 무궁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새긴 휘장 앞에서 한정일 부주필과 전춘봉 부장이 섰다. 이 휘장은 지난해 10월 길림성부분조선족로무대표가 길림신문사에 감사의 뜻으로 보내온 것이다. 길림신문사 사무실에서 촬영. [사진=김제완기자] 최근 인터넷판을 개설하면서 길림신문은 ‘중국전지역의 뉴스를 한글로 보여주는 성급 우리말 신문’을 표방했다. 이어 지난 1월 17일, 흑룡강신문사에서 동북3성의 대표적인 동포신문사인 흑룡강신문, 요녕조선문보와 함께 기사공유를 합의해 동북3성 동포언론이 서로 힘을 합쳐 민족언론을 키우.. 더보기
안중근의사 의거현장 하얼빈역 안중근의사 의거현장 하얼빈역 김제완기자 | oniva@freechal.com 승인 2005.12.16 00:00:00 1909년 10월 안중근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 역의 모습. 역사에는 디지털TV 광고 플래카드가 붙어있을뿐 아쉽게도 안의사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표지는 찾을수 없었다. 더보기
인터넷이 강한 격일신문 ‘밴조선’ 인터넷이 강한 격일신문 ‘밴조선’ 동포언론현황취재 - 밴쿠버편 김제완기자 | oniva@freechal.com승인 2005.12.01 00:00:00 미주지역 동포언론계는 한국일보와 중앙일보가 터줏대감처럼 자리잡고 있어 조선 동아등 후발주자들에게 높은 진입장벽을 쌓아놓고 있다. 몇해전 조선일보가 뉴욕에서 동아일보는 LA에서 진입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단지 조선일보는 브라질 상파울로와 캐나다 밴쿠버를 차지했을 뿐이다. ‘밴조선’으로 알려진 밴쿠버조선일보 www.vanchosun.com는 그러나 조선일보의 명성보다 경영자 개인의 힘으로 현재의 위치까지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기사장이 96년 창간한 뒤 지금까지 이끌어오고 있다.밴쿠버에서 발행되는 신문은 모두 8개이다. 일간지 2개, 격일간 .. 더보기
서울서 가장가까운 도시 밴쿠버 서울서 가장가까운 도시 밴쿠버 동포언론현황취재 - 북미주 밴쿠버편 김제완기자 | oniva@freechal.com승인 2005.12.01 00:00:00 밴쿠버는 돈많은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도시다. 이도시를 방문해보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공기가 맑고 바다와 산이 수려하다. 사회보장도 잘 돼있고 시민들은 친절하며 범죄발생률도 매우 낮다.반면 젊은 사람들의 일자리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미국 LA가 도시분위기가 삭막하고 인심도 좋지 않지만 일자리가 많은 것과 대조를 이룬다. 밴쿠버는 북미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이다. 서울-LA가 항공기 소요시간이 11시간이지만 서울-밴쿠버 구간은 이보다 한시간 이상 덜 소요된다. 이같이 서울에서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사실이 이 .. 더보기
‘타협없는 직필’ 가시밭길 25년 ‘타협없는 직필’ 가시밭길 25년 토론토 코리아뉴스 김원동발행인 명예훼손소송 테러위협등에 시달려 김제완기자 | oniva@freechal.com승인 2005.12.01 00:00:00 캐나다 토론토의 주간신문 코리아뉴스 www.koreanews.ca 발행인 김원동씨는 언론활동과 관련해 여러가지 일화를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직선적이며 타협을 모르는 그의 성격은 곧바로 신문지면에 투영돼 비판의 성역이 없는 신문이 됐다.그는 지난 25년동안 토론토에서 동포신문을 발행하면서 동포신문이 가장 다루기 어려운 교회 내부의 비리문제에 대해서도 가차없이 메스를 들이댔다. 이때문에 거의 매년 명예훼손 소송에 시달려야했다. 그는 변호사 비용 대느라 빚을 져야했다고 말한다. ▲ 코리아뉴스 사무실에 서있는 김원동 사장. 사진.. 더보기
[재외동포언론현황]“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일조”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일조” [북미주-뉴욕편] 인터뷰 뉴욕 미주세계일보 채수경 주필 김제완기자 | oniva@freechal.com 승인 2005.11.01 00:00:00 지난 4월 재외동포언론 현황 취재차 뉴욕에 소재한 미주세계일보를 방문해 채수경주필(50)을 만났다. 채주필은 80년대부터 미주세계일보와 미주한국일보등 뉴욕동포신문사를 거쳐온 대표적인 동포언론인중의 한명이다. 그에게 뉴욕 한인사회와 동포언론에 대해서 물었다.-뉴욕동포사회의 경제구조에 대해서. “뉴욕 이민사회 주력산업은 직종별로 보면 세탁소 네일살롱 과일 생선가게등이다. 이 상점의 고객은 뉴욕시민들이다. 맨하탄의 미국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은 월급받아서 한국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주류경제권에서 번돈이 한인경제권을 살찌우는 구조이다. 동포.. 더보기
고생한 사람이 남 돕는다 고생한 사람이 남 돕는다 [동포언론현황취재 -북미주] 워싱턴 한민족센터 김영자 부이사장 워싱턴=김제완기자 | oniva@freechal.com승인 2005.06.15 00:00:00 ▲ 워싱턴 한민족센터 김영자 부이사장 워싱턴 근교의 군부대 앞에서 21년동안 군복수선을 해오고 있는 김영자씨(63)가 동포들을 위한 한민족센터를 만들고 있다. 워싱턴을 방문한 길에 김씨가 일하는 옷수선점을 찾아가 취지와 추진 경과를 알아보았다.김씨는 이미 8년전에 워싱턴 근교 로턴 지역에 15에이커(2만3천평)의 부지를 마련해 한민족센터의 초석을 놓았다. 신규이민자를 대상으로 옷수선 기술을 가르쳐주면서 딱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돼 이들이 주말에 쉴 수 있는 공간을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김씨의 가게 뒤.. 더보기
한국현대사와 함께한 ‘자유의 목소리’ 한국현대사와 함께한 ‘자유의 목소리’ [동포언론현황취재 -북미주편] 워싱턴 미국의소리 한국어방송 한인섭국장 워싱턴=김제완기자 | oniva@freechal.com승인 2005.06.15 00:00:00 ▲ 워싱턴 미국의소리 한국어방송 한인섭국장 인디펜던스 애비뉴 330번지에 위치한 미국의소리 방송국을 찾았던 4월초 워싱턴은 벗꽃이 만발해 화사하게 거리가 장식돼 있었다. 미국의 소리 건물은 국회의사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었다. 마침 한국어방송 직원들은 실내공사때문에 짐바브웨방송과 함께 2층의 임시거처에 보따리를 풀어놓고 일하고 있었다. 책임자인 한인섭국장은 어수선한 사무실 책상 사이로 기자를 이끌어 국장실로 안내했다.한국장은 미국의 소리에서 근무하기 위해 71년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뒤 10여년만인.. 더보기
“한국인 있는곳에 ‘아씨’가 있지요” “한국인 있는곳에 ‘아씨’가 있지요” [초대석] 글로벌 식품 유통기업-‘아씨’ 이승만 회장 김제완기자 | oniva@freechal.com 승인 2005.06.01 00:00:00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르는 것이 무엇일까. 혈연이나 언어외에 입맛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김치나 된장찌개를 즐겨 먹는 사람은 누구나 한국인이라는 말도 있다. 과거에는 외국생활중에 김치를 먹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중국시장에서 배추 비슷한 푸성귀와 중국산 젓갈을 구해다 만들면 김치 비슷한 김치가 만들어진다. 외국생활중에 그것조차 즐겨 먹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 애틀랜타 매장 카운터 앞에 선 이승만회장. 아씨식품의 1천600명 직원을 이끌고 한국식품의 세계화에 나섰다. 그런데 미국에서.. 더보기
[동포언론현황취재] 인구5백명일때 한국일보 시작해 인구5백명일때 한국일보 시작해 동포언론현황취재- 3. 애틀랜타 한국주간 김학규사장 김제완기자 | oniva@freechal.com승인 2005.06.01 00:00:00 ▲ 한국주간 사옥 앞에 선 김학규 사장 애틀랜타 한인신문의 역사는 김학규 한국주간 사장과 함께 해왔다. 김사장은 동포 숫자가 500명에 지나지 않았던 1974년 8월15일 한국일보 애틀랜타 지국을 설립하고 동시에 한국일보 시카고지사로부터 애틀랜타 주재기자 임명장을 받았다. 이때부터 애틀랜타 한국언론이 가동하기 시작했다. 시카고판에 애틀랜타 소식이 실리는 형식이었다.이당시 한국기독교의 원로 목사였던 한경직 목사를 초청하여 애틀랜타 한인교회에서 부흥 집회를 개최했는데 한국일보 애틀랜타 지국의 첫 뉴스는 바로 이 집회가 그 해 10월에 개최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