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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해외동포사회 취업길 열려있다 2005년 03월 22일 (화) 경향신문 1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503221755301&code=990304 김제완/재외동포신문 편집국장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해줄 해외취업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도 이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청년실업자의 해외진출을 위해 관련 예산을 올해 상반기에 집중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지난 연말 발표하기도 했다. 노동부·산업자원부·산업인력관리공단 등 5개 정부부처에 책정돼 있는 3백50억원을 올해 상반기에 투입해 4,480명을 해외에 취직시키겠다는 것이다. 재외동포들에게 이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 해외 취업으로 내보내는 인력은 고스란히 재외동포사회의 구성원이.. 더보기
[경향]불법체류자 이기는 정부없다 2004년 04월 23일 (금) 경향신문 11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2&aid=0000063268 미국 정부는 올해 초부터 외국인 입국자에게 지문날인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입국심사가 대단히 까다롭다. 워낙 땅이 넓은 미국에서는 일단 국경을 통과하고 나면 통제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프랑스는 외국인들을 국경에서 통제하지 않는다. 1985년에 유럽 여러 나라들은 ‘센겐조약’을 맺어 국경을 없애버렸다. 국경이 없는 유럽 나라들은 공항에서 출입국 도장을 잘 찍어주지도 않는다. 무비자협약을 맺은 나라 사람들은 3개월 동안 마음대로 체류할 수 있다. 이런 조건 때문에 프랑스는 미국과.. 더보기
[경향] 이민 새패턴 ‘두 나라 살기’ 2005년 02월 10일 (목) 경향신문 1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2&aid=0000107007 몇해 전 파리에 유학 중인 작가 권지예씨는 ‘니서울 니파리(ni seoul ni paris)’라는 말을 사용했다. 프랑스어의 부정전치사를 붙여 서울도 아니고 파리도 아니다라는 말을 만들어 유학생들의 현실을 설명했다. 파리에 있다가 방학 때 서울에 오면 2주가 안돼 번잡함에 지쳐 다시 돌아가고 싶고, 변화가 없는 파리에서는 활기있는 서울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말한다. 니니족은 양도시를 겉도는 사람인 셈이다. 그렇다면 즐거운 서울과 천국다운 파리의 장점만 취할 수는 없나. 최근 이같은 생활을 찾는 사람들이 종종 눈.. 더보기
[경향] 재외동포 예산 늘려야 2003년 01월 11일 (토) 경향신문 1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2&aid=0000004912 "재외동포재단의 예산이 200억에 불과한 것은 재외동포가 비록 납세의 의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게 낮게 예산이 배정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지난 해 11월 대선후보 상대 공개질의서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렇다고 '납세의 의무가 없는' 재외동포 당사자로서 많은 예산을 책정해달라고 나서서 요구할 입장도 아니다. 그래서 여권을 발급받을 때 지불하는 인세를 재외동포재단의 예산으로 전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새로 여권을 만들 때나 재발급시 통상 두가지의 인세를 지불한다. .. 더보기
[한국] 빠리와 서울, 글자를 무기삼아 헤쳐온 20년 빠리와 서울, 글자를 무기삼아 헤쳐온 20년 세계로 대표 김제완 라이프 스토리 2009년 03월 09일 (월) 세계로 10년 넘은 해외생활끝에 서울에 돌아와 만난 사람들은 나를 여전히 80년대의 도서출판 오월 발행인으로 기억한다. 그중에는 프랑스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해외동포들중에는 내가 서울에서 어떤 일을 했었는지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같다. 그래서 빠리와 서울에서 오가며 지낸 라이프 스토리를 써보라는 ‘한국평화문학’ 에디터인 이승철선생의 제안에 응하기로 했다. 써놓고 보니 이력서라는 뼈대에 살을 붙인 것같은 글이 됐다. 이글은 평화문학 2009년호에 게재됐다. 91년 7월 김포공항 출국심사장. 여권에 출국도장이 찍히기까지 불과 몇분동안이 아주 길게 느껴졌다.. 더보기
[경향] <나는 이렇게 산다> 재외국민 참정권 찾기 김제완씨 2002년 12월 17일 (화) 경향신문 11 "지역이 다르고 규모가 다르더라도 한인사회 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다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연대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이죠"최근 재외동포기자들이 처음으로 서울에서 모여 해외 각국의 동포사회에서 활동하는 자신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란 기구를 탄생시켰다. 이 자리에는 13개국 20개 도시에서 2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1회 재외동포기자대회를 계기로 6백만 재외동포 사회의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모임의 사무간사로서 산파 역할을 한 김제완씨(45)는 프랑스 교포신문 '오니바'의 발행인으로 지난해 결성된 재외동포들의 참정권을 되찾기 위한 '한겨레네트워크' 준비위원회의 준비위원이기도 하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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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노무현이 좌파인지 신자유주의자인지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4660 [김제완의 '좌우간에'] 진보 보수 구분하는 세 번째 잣대 만들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진보였나? 이런 지극히 단순한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이 지금도 어렵다. 이제 역사 속의 인물이 된 지 3년이 지났지만 노무현과 노무현 정부가 진보였는지에 대해 이 사회에서 합의된 의견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는 스스로 진보주의자라고 생각했지만 진보 보수 진영에 따라 평가는 엇갈린다. 한미 FTA, 제주 해군기지, 이라크 파병, 대북송금 특검 등을 노무현은 왜 추진했나. 그의 임기 중에도 소득 양극화가 심해졌고 부동산이 폭등해 서민들 살림이 어려워졌다. 이런 점들을 들면서 진보진영에서는 노무현 정부를 신자유주의 정부라고 부른다. 반면에.. 더보기
어젯밤엔 매춘 오늘은 부인과 교회, 위선일까?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4644 [김제완의 '좌우간에'] 권위적인 진보주의 가능한가 김제완 세계로신문 대표 2012.07.18 12:08:00 미국 버클리대학 조지 레이코프 교수의 "폴리티컬 마인드"(한울 아카데미 간행 나익주 옮김)가 이번 달 출간됐다. 이 책을 펼쳐보면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 교수의 추천사에 눈에 띄는 대목이 보인다. "통합진보당의 구당권파와 같은 '권위주의적 좌파'의 비틀린 조합을 이해하는 분석틀(113-119쪽)도 담겨있어 읽는 재미가 상당하다." (10쪽) 안 교수가 지시한 쪽을 찾아가 봤더니 이중개념주의를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안 교수가 읽어보라고 지시했음직한 구절이 눈에 띈다. "권위주의적인 진보주의가 있을 수 .. 더보기
한나라당의 몰락, 전에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것같다 했더니... 2011년 12월 15일 (목) 김제완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sortKey=depth&bbsId=D101&searchValue=&searchKey=&articleId=3725511&pageIndex=1 어제 아고라 정치방에 올린 글입니다. 김성식 정태근의원이 한나라당이 거듭나기 어렵다는 이유로 탈당하겠다고 말했다. 탈당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쟁점은 한나라당을 무너뜨리고 재건축할 것이냐 또는 골격은 유지한 채 리모델링할 것이냐이다. 어느쪽이 됐건 172석의 공룡정당 한나라당이 위기를 넘어 붕괴단계에 들어서 있다. 그런데 불현듯 이런 장면을 어디서 본 적이 있다는 기시감(데자뷰)이 든다. 열린우리당의 침몰장면이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