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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주의, 영국의 철학교수도 못 들어봤다는데…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4797 진보주의, 영국의 철학교수도 못 들어봤다는데… [김제완의 '좌우간에'] 전명혜 교수의 체험적 증언 김제완 세계로신문 대표 2012.08.30 11:51:00 지난주 필자의 글 "노회찬 유시민의 봉숭아학당 놀이"가 나가고 나서 몇 분이 전화와 메일로 관심을 표해주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서양에서는 진보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리고 여전히 반신반의했다. 유럽 미국에서 유학하고 온 정치학 박사조차 진보주의라는 말을 잘 모른다고? 그렇게 중요한 사실을 우리는 왜 지금까지 알지 못했나? 이런 의문이다. 상식적이고 타당한 의문이다. 독자들에게 무언가 부연설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더보기
노회찬ㆍ유시민의 '봉숭아 학당' 놀이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4756 노회찬ㆍ유시민의 '봉숭아 학당' 놀이 [김제완의 '좌우간에'] 진보에는 네 가지 색깔이 있다 김제완 세계로신문 대표 2012.08.22 14:14:00 한국사회는 뿌리 깊은 지역주의로 오랫동안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두 번에 걸쳐 호남이 지지하는 정권이 들어서 이 문제는 크게 완화됐다. 이제 한국사회의 주요모순은 지역갈등에서 이념갈등으로 바뀌고 있다. 정치 경제 문제에서 문화예술 교육계까지 넓고 깊게 진보 보수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 문제는 서구선진국에서 수입된 박래품인데도 한국사회에서 유난히 악성적이고 해법을 찾기도 어렵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진보와 진보주의 용어의 모호함에서 비롯된 것 같다. 이 용어.. 더보기
안철수에겐 '유언비어 유포'로 보이겠지만…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4730 안철수에겐 '유언비어 유포'로 보이겠지만… [김제완의 '좌우간에'] "왼손 오른손 쓰는 한 좌우 이념은 영원해" 김제완 세계로신문 대표 2012.08.16 14:16:00 흔히 TV에서 즉석 여론조사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인데, 만약 명동거리에 나가서 행인들을 대상으로 이런 조사를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길가에 좌판을 만들어서 두 개의 질문을 담은 판을 세워 놓는다. 하나는 "이념이 살아야 정치가 산다." 다른 하나는 "사회갈등은 불가피하다 해도 이념갈등만은 안 된다." 이 두 가지 중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쪽에 준비된 손톱 크기만한 둥근 스티커를 붙이라고 해보자. 어떤 결과가 얻어질까? 이념갈등만은 안 된다는 대.. 더보기
김영환은 주체사상을 버리지 않았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4706 김영환은 주체사상을 버리지 않았다 [김제완의 '좌우간에'] 한국의 체게바라인가 변절자인가 김제완 세계로신문 대표 2012.08.08 12:10:00 80년대에 "주사파의 대부"로 알려졌던 김영환씨(49)가 뉴스의 중심에 섰다. 중국에서 114일동안 구금돼 있다가 지난 7월20일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 안전부에 의해 전기고문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뒤 활발하게 언론을 접촉하고 있다. 8월1일 2일 양일간 TV조선 인터뷰를 통해 그의 모습과 생각을 직접 국민에게 전했다. 종이신문의 기사와 달리 그의 정서적인 모습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인터뷰 사회자는 마치 흑백사진 속의 인물이 .. 더보기
유시민·이정희 화사한 얼굴, 왜 찌푸려졌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4685 유시민·이정희 화사한 얼굴, 왜 찌푸려졌나 [김제완의 '좌우간에'] 통합진보당이 갈 길은 통합 아니라 연대 김제완 세계로신문 대표 2012.08.01 14:06:00 지난해 12월 프레스센터에서 유시민과 이정희의 공저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20층 대회의장이 만석이어서 아래층 빈 회의실에까지 스크린으로 중계했다. 대성황이었다. 이때 두 사람은 아래층 하객에게까지 찾아와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인사를 했다. 마치 결혼식 피로연장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참 잘 어울리는 한 쌍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역사적인 결혼"은 불과 반년이 지나서 처참한 파국을 맞고 있다. 유시.. 더보기
‘동포대표 선출’ 이탈리아 총선 뜨겁다 ‘동포대표 선출’ 이탈리아 총선 뜨겁다 이달 9일 유럽 . 대양주 . 북미 . 중남미서 18명 뽑아 김제완기자 | oniva@freechal.com 승인 2006.04.01 00:00:00 ▲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선거구의 출마자들 명단이 소속당의 로고아래에 적혀있다.(촬영협조=주한 이탈리아대사관) 지난 2001년 선거법 개정을 통해 재외동포 참정권을 인정한 이탈리아가 이달 9일과 10일의 총선을 맞아 첫번째 해외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선거에는 선거권뿐 아니라 동포대표를 선출해 상하 양원에 각 6명, 12명등 18명을 보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OECD국가중에서 일본 한국과 함께 재외동포 참정권에 소극적이었던 이탈리아가 재외동포 대표를 선출해 상원과 하원에 보내는 시도를 한다는 것은 다른 .. 더보기
[시론] ‘한명숙 총리’를 반기는 이유 [시론] ‘한명숙 총리’를 반기는 이유 김제완 | oniva@freecha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6.04.02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어떻게 이런 일이 아직도 있을수 있지요?" 지난달 16일 재외동포신문이 제정한 '2005 올해의 인물' 시상식이 끝나고 축하객들이 참석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이 상의 공동수상자인 한명숙의원이 이렇게 말했다. 일본 유럽등 재외동포들이 여럿 참석한 이 자리에서 축하분위기가 어색해질 정도로 동포에 대한 한국정부의 무관심과 차별에 대한 여러 사례가 터져나왔다. 그중에 한 재일동포의 발언이 관심을 끌었다. 그는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서 세금을 내며 큰 사업을 하고 있지만 자기이름으.. 더보기
[데스크칼럼] 하인즈 워드와 토비 도슨 [데스크칼럼] 하인즈 워드와 토비 도슨 김제완 편집국장 | oniva@freecha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6.03.01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미국 이름과 국적을 가진 두명의 건장한 청년이 지난달 갑자기 우리곁에 다가왔다. 하인즈 워드와 토비 도슨, 한명은 한국계 혼혈인이고 다른 한명은 해외 입양인이다. 두사람은 2006년 2월 자신의 생애에서 가장 큰 성취를 이뤘다. 워드는 그의 소속팀이 수퍼보울 챔피언에 오르는데 기여해 MVP로 선정됐다. 도슨은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또 있다. 한국인 어머니를 두고 있으며 한국사회로부터 냉대를 받았던 ‘신분’출신이라는 점이다. 이 두사람은 .. 더보기
재외동포기본법 반대 표명한 외교부에 대한 우리의 입장 재외동포기본법 반대 표명한 외교부에 대한 우리의 입장 원코리아 승인 2006.02.05 00:00:00 지난 2005년 1월 5일자 외교부 홈페이지 정보공개방에 공표된 ‘재외동포기본법 입장표명’(담당부서 : 재외국민이주과) 제목의 외교부 공문 문안을 보고 우리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이날 공개된 외교부 공문에는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에 대한 외교부의 반대 입장이 명확히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재외동포법기본법은 재외동포정책의 기본목표와 방향을 정하여 재외동포정책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수립 조정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하는 법이다. 전세계적 경제,사회의 통합이 하루가 다르게 진척되고 있는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국민의 15%에 이르는 700만 재외동포를 가진 재외동포 대국으로서 대한.. 더보기
‘전국지 지향’ 주류신문 도약나서 ‘전국지 지향’ 주류신문 도약나서 동포언론현황취재-중국(하) 길림신문 연변 길림=김용필기자 | ypkim337@yahoo.co.kr승인 2006.01.31 00:00:00 ▲ ‘여론 감독을 잘 해서 그 힘이 무궁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새긴 휘장 앞에서 한정일 부주필과 전춘봉 부장이 섰다. 이 휘장은 지난해 10월 길림성부분조선족로무대표가 길림신문사에 감사의 뜻으로 보내온 것이다. 길림신문사 사무실에서 촬영. [사진=김제완기자] 최근 인터넷판을 개설하면서 길림신문은 ‘중국전지역의 뉴스를 한글로 보여주는 성급 우리말 신문’을 표방했다. 이어 지난 1월 17일, 흑룡강신문사에서 동북3성의 대표적인 동포신문사인 흑룡강신문, 요녕조선문보와 함께 기사공유를 합의해 동북3성 동포언론이 서로 힘을 합쳐 민족언론을 키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