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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참정권 기사

[국회보내기운동] 2-3. 운동의 실행 방법 -선거공영제 오디션 공천은 어떤가

2-3. 운동의 실행 방법 -선거공영제 오디션 공천은 어떤가
2011년 06월 09일 (목) 세계로

2-3. 운동의 실행 방법 -선거공영제 오디션 공천은 어떤가

현재 미국에서만 100명이상의 동포후보들이 뛰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 이들 출마희망자들 커밍아웃시키고 개별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후보자들을 등록하도록 해서 제한된 의미에서의 “재외국민 선거공영제”를 운영하는 것은 어떨까. 그들을 대상으로 상호토론과 인터뷰등을 거쳐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정하자. 공천희망자들을 슈퍼스타케이처럼 연설, 정견발표를 통해 공개선출하는 “오디선 공천”을 해보자. 토론과정에서 이중국적 재외동포위원회 등 현안문제에 대한 후보자들의 인식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동포문제에 대한 인식이 뒤떨어진 후보자들에게는 교육 계몽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이런 과정은 모두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공개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면 700여개에 이르는 동포 언론사가 집중 보도할 것이다.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와 세계한인언론인연합등에서도 호응하리라고 본다.

선거공영제 오디션 공천의 목표는 공천희망자들중에 옥석을 가리는 일이다. 그들중에서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옥을 찾은 뒤에 10명 정도를 선정해서 재외동포의 이름으로 각당에 추천하자. 이 이벤트가 성공하면 동포현안에 대한 국내외 동포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재외국민 선거참여율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은 현실적으로 어렵더라도 예산이 준비된다면 동포대상 여론조사는 실시할 수 있다. 여론조사를 통해 동포들의 평가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외에도 총선후보들의 강력한 열정을 모아서 공익적인 사업에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선거법 재개정을 위해 헌재나 국회 앞 시위를 계획한다면 이들이 선두에 설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