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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기사

[동포전담기구] 남문기회장 부총리급 '재외동포부' 설치해야

남문기회장 부총리급 '재외동포부' 설치해야 
26일 당선축하 리셉션에서 밝혀
 

 2009년 06월 27일 (토)  세계로  
 
 

     


  ▲ 남회장이 정건수 건국대 동문회장 김경희 재단이사장 오명총장 이경재의원 정병철준비위원장등과 축하케익을 자르고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남문기 차기회장은 현재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재외동포전담기구를 재외동포부로 승격해서 부총리급이 맡아야 한다고 발언해 관심을 받고 있다.

남회장은 26일 저녁 건국대학교 더클래식500에서 열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당선축하 리셉션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 근거로 700만 재외동포가 하나의 국가이고 대한민국 발전의 근간이므로 부총리급이 맞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 해외교민청을 두자는 법안을 발의했고 자유선진당이 국무총리 산하에 재외동포처를 두자는 안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의 방안보다 진일보한 남회장의 발언이 관심을 받고 있다.

남회장은 이어서 경제가 어렵지만 전세계 한민족을 묶어내면 극복할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세계한민족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참정권시대 맞아 우편투표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중국적을 강조했다. OECD국가중에 이중국적을 주지 않는나라는 터키와 한국밖에 없다면서 이중국적을 도입하면 미국시민권자들 포함해 250만 모두가 한국선거에 참여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건국대를 사랑하고 해병대를 사랑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 남회장이 행사장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김경희 재단이사장등과 기념촬영했다.  
 
<당선축하 리셉션 성황... 정세균대표 박진위원장등 축사>

이날 리셉션에는 다수의 국회의원들을 비롯 건국대 동문등 300여명의 각계 저명인사들이 모여 남회장의 당선을 축하했다. 축하객은 민주당 정세균 대표 김영진 조배숙의원과 한나라당의 이경재 공성진 조진형 김충환 박진 친박연대 노철래의원등이 참석했다.

주최측인 건국대에서는 오명총장 김경희 이사장과 민병철 행사준비위원장등, 이외의 인사들은 이승만 양자인 이인수 박사 양창영 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이금룡 코글로 사장 뽀빠이 이상용씨등이 참석했다.

 


     
  ▲ 남회장이 부총리급 재외동포부 설치, 우편투표실시등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경희 건국대 재단이사장은 직접 그린 그림을 전달하면서 “건국대가 낳은 최고의 명품”이라고 추켜세웠다. 친박연대 노철래의원은 “건국대가 낳은 세계적 인물. 역경을 딛고 일어난 분이서 존경한다” 김충환의원 미국방문시에 만났던 인연을 소개했고 이경재의원은 남회장의 자서전 제목 ‘잘하겠습니다’는 미국인을 울린 한마디였다면서 이제는 전세계를 울려달라고 말했다. 뽀빠이 이상용씨는 이름이 좋다면서 “남대문에 깃발을 꽂아라”라고 말했다.

정건수 건국대 동문회장과 민병철 행사준비위원장은 각각 축하기념패를 전달했고 이효정 세계한인여성유권자총연합회장과 남문기를 사랑하는 모임 남사모 장재완회장은 꽃다발을 걸어주었다. 2부는 코미디언 이용식씨의 사회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김제완 기자 toworld21@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