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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와 이외수 마광수는 어렸을 때에 몸이 약했다. 스스로 말하길 약골이었다. 그래서 부모가 오랫동안 한약을 먹였는데 이게 문제였다. 몸이 좋아지기는 했겠지만 동시에 사춘기 소년이 발정경험을 심하게 했던 것같다. 예민한 청소년기의 이런 경험이 성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성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확신으로 이어졌다. 그것을 감추려는 도덕 윤리에 반발감이 생겼다. 이 경험은 그의 문학세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나아가서 아름답고 기쁜 섹스가 아니라 변태적인 단계로 진입했다. 사회 관습과의 갈등이 더욱 심해졌다. 그는 강의중에 검찰 수사관에 의해 불려나가서 구속된 것에 대해 심한 모멸감을 갖고 있다. 그 장면의 수치심이 그의 인생을 파괴시킨 것이다. 그 당시 영장을 신청한 검사나 영장을 발부한 판사는 어떤 생각.. 더보기
아파트 관리비리 해법은 공공의 개입이다 바른정당 박성중의원이 7월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무너지는 공동체회복 2탄, 신뢰하는 APT만들기” 주제의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발표한 투명한 아파트 만들기 시민연합 김제완 준비위원의 글입니다. I. 아파트는 우리사회 막장중의 막장 새정부가 출범한지 두달이 되어서 우리사회에 여러가지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온 국민을 수렁에 빠뜨렸던 헬조선 시대도 종막을 고하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단지의 헬조선 탈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겉보기에 번듯해 보이지만 그 안은 우리 사회 막장 중의 막장이다. 사회문제가 있는 곳에 사회운동이 싹트기 마련이지만 아파트 문제는 사회적 관심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지난 대선시기 각 후보들이 공약을 내놓았지만 아파트 관리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들을 수 없.. 더보기
100억대 비리사건 감사원에 제보했습니다 100억대 비리사건 감사원에 제보했습니다16.12.23| 178 감사원 민원 신청 1. 올림픽선수촌아파트 100억대 비리사건에 대한 서울시와 송파구청의 상반된 판단 어느쪽이 옳은 것입니까.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단지중 하나인 송파구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에서 100억대 공사비 비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아파트 5540가구가 한집당 평균 65만원을 도둑맞았습니다. 모두 더하면 36억원입니다. 서울시에서 이 도둑들을 적발해서 경찰에 넘겼습니다. 그런데 경찰서에서 이들을 모두 무혐의라며 풀어주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무혐의 의견으로 지난해 6월 검찰에 송치했고 같은달 동부지검이 무혐의로 사건 종결했습니다. 그런데 두 국가기관의 판단내용을 살펴보면 정반대입니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 서울시는 검다고 하고 송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