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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인천공항 영사민원서비스 개시

외교통상부 인천공항 영사민원서비스 개시

김제완기자  |  oniva@freechal.com 

승인 2005.05.26  00:00:00
  

▲ 개소식이 끝난 뒤 외교부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했다. (왼쪽에서 세번째가 장철균 재외동포대사)

 
해외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나왔다가 기한이 만료되거나 유효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여권때문에 되돌아가야 했던 사람이 지난해에만 무려 2천300여건에 이른다.

외교통상부는 해외 여행객들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5월23일 '인천공항 영사민원서비스'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여권 기재사항 변경 등 여권 관련 민원서비스업무를 개시했다.

이 사무실은 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L카운터와 M카운터 사이에 위치하며 종래 입국장 1층에 소재하던 외교부 공항연락실의 기능을 확대개편하여 여권 등 영사민원서비스를 강화하게 된다.

또한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은 각종 재외동포 초청사업과 재외동포들의 출입국시 편의제공을 위해 해당분야 담당직원을 동 사무실에 파견함으로써 증가일로에 있는 재외동포 지원업무를 제고할 계획이다.

영사민원서비스 사무실은 일단 출국전 여권 기재사항 변경 등 긴급한 사안에 한해서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수준이나 금후 민원수요에 따라 서비스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