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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는 진보답고 보수는 보수다워야 하나 진보는 진보답고 보수는 보수다워야 하나ㅡ반기문의 진보적 보수주의 논란에 대하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2172030005&code=990304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선언 와중에 불거진 진보 보수 논란이 화제다. 그는 불출마선언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직정적으로 심정을 토로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만났더니, 딱 앉자마자 내게 '보수에 속합니까 진보에 속합니까' 질문을 하더라. 이건 적절치 않은 질문 아닌가. 누가 뭐래도 나는 보수다. 그런데 그걸 구분하는 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제가 그런 부분에 환멸을 느끼는 것이다." 반기문은 진보냐 보수냐 라는 질문을 예상한듯 지난달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나는.. 더보기
[기고]반기문과 들로르의 평행이론 진보와 보수 중에 어느 것이 옳은가. 이 오래되고 논쟁적인 질문에 상식적이고 교과서적인, 그래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대답을 찾아 봤다. 초등학생 수준의 어법으로 말한다. 진보가 필요한 시대에는 진보가 옳고 보수가 필요한 시대에는 보수가 옳다. 국운이 승하는 나라에서는 이런 선순환이 이뤄진다. 그런데 난조에 빠지는 사회가 있다. 진보시대에 보수정권이, 보수시대에 진보정권이 들어서는 경우이다. 이런 파행을 피하기 위해 고심 끝에 자신을 희생한 정치인의 사례를 소개하고 반기문의 경우와 비교해봤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1181655001&code=990100 20여년전인 1994년 프랑스의 프랑수아 미테랑이 7년 임기의.. 더보기
[주목! 이 사람]‘투명한 아파트 만들기 시민연합’ 준비하는 김제완 <세계로신문> 대표 “아파트 비리, 더 많은 이가 싸워야” “일반 회사에서는 몇천만원만 횡령하면 곧 공권력이 개입합니다. 하지만 아파트에서는 더 큰 비리가 있어도 공권력이 적극 개입하지 않습니다.” 어린아이에게 집을 그려보라고 하면 네모난 아파트를 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 국민의 65%가 아파트에 산다. 아파트 관리비는 연간 12조원에 이른다. 하지만 이 12조원이 쓰이는 내역은 ‘깜깜이’다. 과연 이래도 괜찮은 것일까. 배우 김부선씨가 2014년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시 성동구의 한 아파트단지 난방비 비리의혹을 제기해 ‘난방열사’로 등극한 것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전국 아파트 중 관리사무소를 두도록 한 의무관리단지가 1만5000개인데, 이 중 25%가 분쟁 중이다. 김제완 대표가 ‘투명한 아파트 만들기 시민연합’을 준비하는 이유다. http://w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