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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3차 총서 11권 발간

세계로김 2015. 11. 19. 11:22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3차 총서 11권 발간 
 

 2008년 08월 18일 (월)  세계로   
 
 

 ▲ 세계한상문화연구 제3차 총서(11권)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최근 700만 재외한인들의 각 영역별 네트워크 실태를 진단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 및 대안을 다룬 ‘세계한상문화연구제3차 총서’(북코리아)를 발간했다.

2005년, 2006년에 이어 발간된 이번 제3차 총서는 2003년 9월 한국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육성사업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연구과제로 선정된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의 ‘세계 한상 네트워크 구축과 한민족 공동체 조사연구’ 사업의 제3차년도 연구 성과를 집약 정리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제1차년도 재외한인 사회의 경제 환경 및 문화 영역을 다룬 제1차 총서(11권), 제2차년도 재외한인 기업의 경영 활동 및 사회 문화영역을 다룬 제2차 총서(11권)에 이은 이번 제3차 총서는 2005년 9월부터 1년간 67명의 연구원을 비롯해 총 200여명의 국내외 연구자와 현지 조사자들이 투입된 방대한 연구 성과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연구의 대상 및 지역은 재외한인들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중앙아시아 등의 25개 재외한인 거점 지역들로 지구화 시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큰 틀 속에서 재외한인들의 자본, 노동력, 정보 교류의 특징들을 상세히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제3차 총서는 연구자들이 그 동안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 차례에 걸친 국제학술회의 등을 통해 전문가 집단의 논평과 보완과정을 거쳐 완성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해외 각지에 분포된 재외한인의 연결망과 교류 실태에 관한 더욱 실감나고 흥미있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의 임채완 단장은 “이번 총서를 통하여 재외한인 연구가 학문적으로 더욱 심화되어 현재 국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재외 동포학’ 내지 ‘디아스포라학 연구’가 새롭게 정초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