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국회진출 운동 등록마감 다가와
재외동포 국회진출 운동 등록마감 다가와
김승리 미주총연 회장 추진위원장 맡아
2008년 02월 08일 (금) 세계로
"재외동포 국회의원 만들기 추진위원회"가 설정한 출마자 등록 1차마감이 2월10일로 다가왔다. 그동안 미국등지에서 정확한 의도를 알고 싶다는 문의가 여러차례 있었으나 9일 현재까지 출마등록자는 없다. 추진위원들은 10일까지 예상한 만큼의 출마자가 나서지 않을 경우 등록마감일을 15일로 연장하고 이 운동의 취지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추진위원회의 등록 게시판은 세계로신문 사이트의 우상단에 걸린 배너를 통해 들어갈수 있다.
이 운동은 재외동포 대변자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가진 사람이 10명의 추천을 받아 등록을 하면 이들을 국회 각정당에 보내자는 캠페인에 돌입하는 순서대로 진행된다. 특히 25일 열리는 대통령취임식날 추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열린 세번째 추진회의에서는 출마자와 추천인의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재외동포 국회진출 추진운동은 정치권과 국내여론에 호소하는 캠페인의 성격을 갖고 있으므로 검증까지 담당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날 추진위원회의에서 한국사회에 동포들의 뜻이 제대로 전달된다면 각정당이 비례대표 리스트에 의미있는 숫자를 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김승리회장이 추진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김회장은 이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추진위원회의에 참석한 추진위원은 다음과 같다. 박광근 전영식 김재수 전길운 김제완 박채순 조행만
김제완 기자 toworld21@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