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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같이 신나는 동포운동 시작된다

세계로김 2015. 11. 17. 10:13

축제같이 신나는 동포운동 시작된다 
4월총선 앞두고 "재외동포 국회의원 만들기 추진위원회" 관심 끌어
 
 2008년 01월 28일 (월)  세계로  
 
 
4월9일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재외동포사회에서 축제와 같이 신나는 운동을 시작해보자는 제안이 나왔다. 지난 1월25일 서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참정권연대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재외동포국회의원만들기추진위원회"(가칭)를 만들기로 했다. 이날 모임 참석자는 이경태 이효정 김제완씨등 회원 6명이었다.

이 운동의 추진을 위해 28일 저녁 6시에 여의도의 맥주집 '와바'에서 두번째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날 동포사회에 알리는 운동 취지문을 채택하고 앞으로 해야할 일을 논의한다. 이 운동의 특징은 4월초 총선까지 2개월여로 활동시한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이 기간동안 역량이 집중되지 않으면 찻잔속의 폭풍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운동의 발의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공개적인 방법, 자유롭고 즐거운 축제와 같은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므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외국민참정권연대는 펌프물을 길기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담당할뿐 추진위는 독자적으로 서게된다.

앞으로의 일정을 보면 3월초에 각정당 공천이 완료될 것이므로 그때까지 1개월여 동안 출마희망자들의 접수를 받고 이들을 나름대로 '검증'하여 국회 각정당의 비례대표에 추천해야 한다. 각정당의 비례대표에 진입하는 과정이나 진입한 뒤에는 동포사회의 역량을 모아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취지에 동의하는 추진위원들이 모여야 한다.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참여할수 있도록 논의공간을 인터넷 카페에 만들었다. http://cafe.daum.net/dongpolawmaker

특히 2월25일 대통령취임식에 해외동포 대표 2500명이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할 것이므로 이날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같은 곳에서 재외동포국회의원만들기추진대회를 열기로 했다. 출마자들은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당을 선택하고 추진위에서 이들의 비례대표 당선권에 진입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출마 신청자는 출마의 변과 이력서를 추진위원회로 보내야 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공개 인터뷰등 동포들과의 '대화'가 이뤄질 것이다.

이를 위해 동포문제에 많은 관심을 표해온 한나라당의 김덕룡의원과 홍준표의원 대통합민주신당의 유재건의원 김성곤의원등을 고문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추진위원에 현역국회의원 보좌관들도 참여토록했다. 이 운동에는 각지역의 주요동포신문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현재 국회 진출을 모색하는 해외동포인사들은 미국출신만 약 30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년전 총선에는 미국 일본 프랑스 출신등 7-8명의 동포출신 인사들이 출마했었다.

김제완 기자 toworld21@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