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후보, 재외동포 권익 신장을 위한 입법 청원 국회 제출
권영길 후보, 재외동포 권익 신장을 위한 입법 청원 국회 제출
2007년 11월 09일 (금) 권영길선대위
권영길선대위 보도자료 기사입력 2007-11-09 16:06
9일 오후 2시 30분 '권영길의 재외동포 권리선언' 기자회견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통령 후보는 9일 오후 2시 30분 '권영길의 재외동포 권리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뒤 재외 동포 500여명의 서명을 받은 재외동포 입법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제출한 입법 청원서는 재외동포의 기본권 보장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한 재외 동포 2, 3세의 한글 교육 지원 등 재외동포의 권익신장을 위한 요청들을 담았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박성예 재독동포 대표는 "재외동포들이 고국의 참정권 문제에 관심이 많다"면서 "민주노동당 유럽위원회와 교포 언론사 등을 통해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70%의 동포들이 이르면 올해 대선, 내년 총선에 투표권을 행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박성예 대표는 또, "2세, 3세 교포들의 한글학교 지원 강화 및 재외동포들의 생활 실태 파악 및 지원 등에 대한 요구를 권영길 후보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후 재외동포 지원실을 설치해 재외동포 기본권과 권리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인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의 정종권 위원장은 ▶ 권영길 후보가 발의한 재외동포 기본법 제정 홍보 캠페인 ▶ 65세 이상 재외동포의 교통수단 할인, 의료보험 지원 등 홍보 ▶ 재외동포의 미디어 접근권 확보 등을 통해 나아가 재외동포들의 기본권 확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권영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힘겹게 뿌리를 내린 재외동포와 그 후손들이 모은 이 소중한 요구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후에도 민주노동당 17대 대통령 후보로서 전세계 700만 한민족 재외동포의 권익실현을 위한 제도 정비와 제반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07년 11월 9일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권영길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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