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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참정권 이대로 있다간 또 연기

세계로김 2015. 11. 16. 18:17

재외국민참정권 이대로 있다간 또 연기 
 
 2007년 02월 08일 (목)  라디오코리아  11 
 
 
(앵커멘트)
재외국민참정권 문제가 국내외적으로 이슈화되면서 한국에서는 재외국민 참정권 되찾기 일 만명 서명운동이 적극 전개 되는 등 관심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격인 해외지역의 움직임이 미흡할 경우 이 문제가 또 다시 다음 대선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어 본격적인 활동전개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박창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팅)

재외국민참정권 부여문제가 이미 5명의 국회의원이 법안을 발의하면서 과거 대선 때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양상입니다.

재외국민참정권 법안의 통과 여부에 따라 차기대선의 또 다른 핵심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에서는 또 다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 언론사가 중심이 된 재외국민참정권 되찾기 일 만명 서명 운동이 전개되는 등 범시민적인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제완 세계로 신문 대표입니다.

(녹취 )

또 일각에서는 재외국민참정권 연대를 조직해 대대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의 이 같은 움직임은 단지 해외한인들을 지원하는 역할 뿐이라며 해외지역에서의 보다 결집된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

당사자격인 해외지역에서도 이번 대선에는 참정권 문제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목소리는 높습니다.

LA 지역에서도 이미 1년전 5만명 서명운동을 펼쳤는가 하면 한국 국회에서 해외 동포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세미나도 계획중입니다. 한미 인권연구소 차종환 박사입니다.

(녹취 )

하지만 재외 국민 참정권 부여 문제에 대한 해외지역의 움직임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재외국민 참정권 문제가 차기 대선의 정치적인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한인들의 강력한 목소리가 작용하지 않을 경우 또 다시 무산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라디오 코리아 뉴스 박창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