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토론회] 모든 영주권자에게 참정권을 부여해야...

 
[토론회] 모든 영주권자에게 참정권을 부여해야... 
 
 2005년 03월 31일 (목)  이용태  1111 
 
 
이 용 태
로스엔젤레스 한인회장

안녕하십니까?
로스앤젤레스 한인회 이용태 회장입니다.
전 세계에 산재해 있는 한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덕룡 의원님께 로스앤젤레스 80만 한인동포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로스앤젤레스 한인회는 우리 동포들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또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재외국민 참정권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여 왔습니다.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와 같이 동포서명운동도 전개했고 또 본국의 정치 개혁위원회 위원들에게 참정권 회복을 위해 관련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도 했습니다. 또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에서 헌법재판소에 위헌소송을 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는데도 일익을 담당했습니다.

지금 현재 국회에는 오늘 토론회에 참여해주신 홍준표의원과 유기준 의원의 공선법 개정안을 포함한 몇 건의 법안이 상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재외국민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는 것을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된다는 점에는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영주권자에게 참정권을 부여해야하는지에 대해서만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주민등록이 말소된 영주권자에게 투표권을 보장해야 하는가가 쟁점인데, 우리 로스엔젤레스 동포들은 주민등록이 말소되었더라도 대한민국의 국민임에 틀림없는 이상 당연히 투표권을 부여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우리 동포사회의 요구가 정확히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하신 재단법인 평화와 번영을 위한 세계 한민족 공동체 재단 총재이신 김덕룡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관계하신 모든 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