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토론회] 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토론회] 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2005년 03월 31일 (목)  정세균  1111 
 
 
정 세 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오늘 국회에서 많은 재외동포와 재외동포 관련 단체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국민 참정권 대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토론회를 개최되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관계자분과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특별히 김덕룡 의원님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세계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에서 승리하고, 소득 2만불 시대의 선진한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지 노하우를 갖고 있는 재외 동포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세계 각국에서 각계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우리의 670만 재외동포분들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자,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동포사회의 역할과 여러 현안에 비추어 그간의 재외동포 정책이 다소 소극적이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 많은 동포들께서 고국을 짝사랑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당은 현재 당 공식기구로 ‘재외동포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위원회를 중심으로 재외국민 참정권 문제를 포함해서 재외국민과 재외동포의 권익보호와 동포사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토론회를 축하드리며,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견이 활발하게 제시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