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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주최 재외국민 참정권 추진실태 세미나

세계로김 2015. 11. 15. 16:24

우편투표 두고 당지도부와 동포대표 입장 엇갈려 
한나라당 주최 재외국민 참정권 추진실태 세미나
 

 2009년 03월 17일 (화)  세계로  
 
 

 

 세미나 참석자들의 모습. 가운데가 양창영 호서대교수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외국민 참정권 추진실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인 양창영 호서대교수와 토론에 나선 해외동포분과 각지역 자문위원장들은 한목소리로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참정권법안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편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공관투표만 실시하기로 한 법안에 대해 집중적인 성토가 이어졌다.

이에 앞서 홍준표 원내대표는 다른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홍대표는 축사에서 "대리투표 가능성 때문에 우편투표나 인터넷투표는 허용할 수 없다"며 "이것은 헌법이나 직접선거 원리에도 반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도 곤란하다"고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홍 원내대표는 "다만 투표소 확대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과거처럼 정보가 없어서 투표를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박희태 대표는 "한국정부가 통제할수 없는 곳에서 치뤄지는 선거인 만큼 공정선거는 해외동포 여러분의 자율과 자존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김덕룡 대통령특보는 "재외국민에게 투표권을 주면 동포사회가 분열된다는 주장은 투표무용론과 같은 이야기라면서 이렇게 부정적으로 봐서는 않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용태 해외동포위원장 김덕룡 특보등이 보인다.
    

<발표자 토론자 명단>

사회 백영옥 명지대 교수
발표 양창영 호서대교수
미국 최광수 해외동포분과 미동부 자문위원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상임고문
일본 김일웅 재일본 한인상공인 총연합회장
중국 김희철 해외동포분과 중국자문위원장 재중국한인상공인 총연합회장
유럽 장준혁 해외동포분과 유럽자문위원장 재유럽한인회 상임고문
김종남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부이사장
캐나다 김관수 해외동포분과 캐나다 자문위원장 재 캐나다 옥타회장
독일 권대희 해외동포분과 독일자문위원장 재독일한인회 상임고문
미국 김영호 해외동포분과 중남부위원장 달라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


김제완 기자 toworld21@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