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용 역이민자 아파트 건립…영종도에 751가구

재미동포용 역이민자 아파트 건립…영종도에 751가구 
 

 2010년 02월 08일 (월)  LA중앙일보  
 
 
한국행 역이민자를 위한 재미동포 전용 아파트가 올해 분양 목표로 건립 추진된다.

지난 7일(한국시간) 코암인터내셔널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의 운북복합레저단지 안에 아파트 751가구를 지어 올해 안에 재미동포에게 특별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암인터내셔널은 다음달 중 토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으로 시공사로는 대우건설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10~139㎡로 구성될 이 아파트에는 6홀 골프장이 조성되고 게스트하우스 회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한국으로 단기 출장온 한인들에게 제공될 '재미동포센터'도 들어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로 이민을 떠난 노년층 가운데 고국으로의 역이민을 희망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들이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미국 주거환경과 비슷하게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