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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외국민 투표 오늘 개시

첫 재외국민 투표 오늘 개시 
전세계 107개국서 4·11 총선 '한표' 행사
 

 2012년 03월 27일 (화)  세계로   
 

  YTN 화면

헌정 사상 최초로 실시되는 4·11 총선 재외국민 투표가 28일 전세계 107개국 158개 공관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됐다.

이날을 시작으로 내달 2일 일제히 마감되는 이번 재외국민 투표에는 선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재외선거권자의 5.5%인 12만3571명이 참여한다.

재외국민선거에 유권자 등록을 마친 이들은 오는 28일부터 4월 2일 사이에 158개 공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신분 확인 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주민등록자 10만2519명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하나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 2만152명(거소신고자 1116명 포함)은 비례대표 투표권만 행사하게 된다.

이번 재외투표는 뉴질랜드와 피지에서 28일 오전 8시(한국시간 28일 오전 4시)에 시작돼 내달 2일 오후 5시(3일 낮 12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마무리된다.

다만 선거인수가 적은 이스라엘, 가봉, 나이지리아, 파나마 등 4개국은 29일부터, 그리고 파키스탄, 루마니아, 노르웨이, 짐바브웨 등 39개국은 30일부터 각각 투표가 시작된다.

투표지는 내달 3일부터 국내로 회송돼 해당 시·군·구 선관위에서 보관하다가 11일 국내 부재자투표지와 함께 개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