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방미길에 재외동포기자위 결성
김경호 기자협회 회장 밝혀
2009년 07월 08일 (수) 세계로
"오는 8월25일 미국 LA를 방문해 재외동포기자들을 만나서 재외동포기자위원회를 결성하겠다"라고 한국기자협회 김경호 회장이 밝혔다. 김회장은 지난 3월 공언한 재외동포기자위원회 구성이 늦어지고 있어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는 본지 기자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다음달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IFJ(국제기자연맹) 회의 참가차 방미하면서 동포언론사 기자들을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회장은 지난 3월31일 재외동포기자대회중 참석한 재외 언론계 대표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기협 산하에 ‘재외동포기자위원회’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참석한 재외동포 기자들은 김 회장의 제안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기협은 또 이 대회에 참석한 대표들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회원 1천명을 확보, 이 위원회를 해외 한인 언론계 오피니언리더들의 전 지구적 네트워크로 조직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김제완 기자 toworld21@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