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대표 "한인회 정치적 중립 선언" 제안
“재외국민유권자운동의 향후 방향” 세미나 22일 열려
2009년 06월 23일 (화) 세계로
▲ 재외국민유권자운동 세미나 참가자 모습
“재외국민유권자운동의 향후 방향”을 주제의 세미나가 2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국회아시아문화경제포럼(대표의원 박진)과 세계한인네트워크(대표 김영근)가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김영근대표의 제안이 주목을 받았다.
김대표는 ‘한인회등 단체의 역할과 과제’ 제하의 발표에서 2012년 첫 번째 재외선거를 앞두고 전세계 동포사회가 ‘클린선거 캠페인’에 나서자고 말했다. 김대표는 그 방법으로 23일부터 열리는 세계한인회장 대회 참가자들이 모여서 한인회의 정치적 중립 선언을 할 것을 제안해 실현여부가 주목된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인사말을 했다. 이어서 이종훈박사의 사회로 박화서 명지대교수가 ‘한인여성단체의 역할과 과제’ 제하의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철우 연세대교수와 송석원 경희대교수, 장흥석 재중국한국인회 부회장, 이금숙 동부뉴저지 한인회장등이 토론에 나섰다.
김제완 기자 toworld21@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