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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신설해라!! 동포청 추진위 탄생”

“재외동포청 신설해라!! 동포청 추진위 탄생” 
 

 2009년 04월 02일 (목)  라디오코리아  
 
 
[앵커멘트]

재외동포사회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재외동포청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탄생했습니다.

추진위원들은 한국과 재외동포들의 소통의 공간이 필요하다며
재외동포청 설립문제를 공론화 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유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외국민 참정권 실현시대를 맞아
또다른 새로운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는
재외동포청 신설 문제

재외동포청 신설을 위해 미주한인사회를 비롯한 재외동포사회가
다시 한번 힘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샌디에고 이용일 한인회장
“우리 샌디에고 같은 각 지역에서 동포청이 원활하게
정부에서 원하는 그대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야 하지 않나…”

세계한인유권자 총연합회를 비롯해
미주 각 지역 한인 대표들이 오늘(2일) 남가주에서
‘재외동포청 설립 추진위원회’를 결성했습니다.

재외동포청 설립 추진위 발기인 대회에는
세계한인회장단 김승리 의장을 비롯해
LA와 오렌지카운티, 아리조나와 샌디에고 등
남가주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며
동포청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인터뷰] 배희철 세계한인 유권자 총연합회 대표
“재외동포청도 해외에 사는 전 동포가 원하는 절대절명의 과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중남미 한인회 총연합회와 유럽 한인회 총연합회등
세계 각 지역의 대표들도 서면을 통해
재외동포청 설립운동에 대한 동참을 표시했습니다.

세계한인 회장단 김승리 의장은
동포청 설립의 필요성이 한국내에서도 제기되고 있다며
재외동포사회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승리 세게 한인회 회장단 의장
“재외동포청의 필요성을 양당의 정치권에서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미 확인했습니다.
또 동포청이란 것이 있어야 하고, 궁극적으로 맞는 이야기고…”

한인대표들은 재외동포청이
한국과 재외동포사회간 원할한 소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관련 사업을 통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안영대 오렌지카운티 전 회장
“한국과 해외가 서로 상통해서 하나의 조직으로 이루어질때
엄청난 국익을 가져올 수 있고,

특히 그 동안 외교통상부 정책이
재외동포들의 요구나 동포정책과는 상반된 적도 있었다며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직속의 동포청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조인하 LA 한우회장
“대통령 직속으로 해야합니다. 700만이란 재외동포사회는
제 2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대통령 직속으로
창설하기를 저는 건의합니다.”

지난달 한국에서 열렸던 재외국민 참정권 부여 축하 리셉션에서
한나라당의 홍준표,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는
동포청 설립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아직 한국정계에서 동포청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재외동포청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국회를 비롯한 한국정계에 동포청 설립을 위한 지속적인 로비와
탄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정권 실현과 함께 재외동포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정부기관을 기다려왔던
재외동포사회 !

동포청 설립요구 목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제살리기에 앞장서는 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진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