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정치인 서울서 한자리에
9월29일부터 4일 동안,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2008년 09월 24일 (수) 재외동포재단
10개국 60여명 참가‘한인 정치인 네트워크’, ‘차세대 한인 정치인 육성’ 등 논의
재외동포들의 정치력 신장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2회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10개국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회장: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의원)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사장권영건)이 주관하는‘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거주국의 정치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출직 의원과 임명직 단체장 등 한인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민족 발전방안과 한인 정치력 신장 등을 논의하는 네트워크의 장이다.
‘차세대 정치인 육성의 산실, 세계한인정치인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미국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을 비롯해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의원, 미국 김신희 쇼어라인시 시장, 일본 백진훈 참의원, 러시아 박 베냐민 노보시비르스트 주의회 의장 등 현직 동포 정치인이 참석한다.
또한, 한국에서는 김형오 국회의장, 박진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홍정욱 의원, 구상찬 의원, 황진하 의원, 전여옥 의원(이상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친박연대) 등 현직 국회의원이 참석하며,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별보좌관도 함께 자리한다.
포럼은 개회식과 환영만찬, 전체회의, 지역별 분과회의, 국제정치학회 공개포럼,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회의, 세계한인의날 기념식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들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동안 △세계한인 정치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재외동포사회의 권익 및 정치력 신장 △재외동포사회 차세대 한인 정치인 양성을 통한 정계 입문의 활성화 △국내외 정치인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하여 동포사회와 모국과의 유대 증진 등에 대해 집중 논의 할 예정이다.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세계한인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치적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지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입양아 출신 정치인을 포함한 차세대 정치인들의 발굴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공: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