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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례대표에 동포출신 이용태씨등 3명 신청

한나라당 비례대표에 동포출신 이용태씨등 3명 신청 
이용태 김재수 안충승씨 외에 양창영 김승웅씨도
 
 2008년 03월 14일 (금)  세계로  
 
 
한나라당이 14일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 결과를 집계한 결과, 재외동포는 3명이며 모두 미국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LA출신의 이용태 전 LA한인회장과 김재수 전 미주총련 고문변호사 그리고 뉴욕의 안충승 한민족포럼재단 이사장등이다.

이외에 동포문제 전문가인 양창영 호서대교수와 김승웅 전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도 신청했다. 양교수는 재외국민참정권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근 전 워싱턴 한인회장은 국적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중 김승웅 전이사를 제외한 네명은 '재외동포국회의원만들기추진운동'이 선정한 후보자 리스트에 포함된 인사들이다. '추진운동'은 이들의 당선권 진입을 위한 활동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방법중에는 국회앞 1인시위도 포함돼 있다.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에는 비공개 신청자 60명을 포함해 597명이 몰렸다. 18대 총선에 할당된 54석의 비례대표 의석수 가운데 한나라당이 현재의 당 지지율에 비추어 30석 정도를 얻는다고 가정할 경우 약 20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3월18일 마감하는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신청에는 뉴욕출신의 안동일씨가 준비하고 있다. 안씨는 지난 2월말까지 국무총리실 저출산·고령화 대책연석회의지원단에서 근무했다.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자 중 동포 출신자 또는 관련자 명단> (한나라당 발표 자료)

이용태 남 50세 ∙ 현 병원장∙ 로스엔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현 한나라당 한민족네트워크 미주본부장∙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해외분과위원장 "

김재수 남 50세 ∙ 현 일산합동법률사무소 미국법률고문∙ 현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 공동대표∙ 17대대통령직인수위 법무행정분과 상임자문위원∙ 한나라당 클린정치위 BBK관련 해외팀장 "

안충승 남 70세 ∙ 현 OPT(해양플랜트 기술회사)대표이사회장∙ 현 RAMNIA(말레이시아 국영석유자회사) 대표이사∙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총괄사장 "

양창영 남 65세 ∙ 현 호서대 해외개발학과 교수∙ 현 MRA(세계도덕재무장운동)한국본부 부총재∙ 현 (사)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사무총장∙ 현 중국 연변대학 객좌교수 "

김승웅 남 64세 ∙ 前 언론인∙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한국일보 파리특파원 / 문화일보 워싱턴 특파원∙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

김제완 기자 toworld21@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