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재외동포 비례대표 의석을 할당하라"

"재외동포 비례대표 의석을 할당하라" 
재외동포국회의원만들기추진대회 26일 라마다호텔에서
 
 2008년 02월 23일 (토)  세계로  
 
 
재외동포국회의원만들기추진운동(이하 추진운동)이 2월26일 오후2시30분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재외동포국회의원만들기추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비례대표 의석을 할당하라”는 요구를 한국사회와 정치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추대위원장 인사말과 발기문 낭독, 경과보고, 추천인사 프로필 소개, 추천인사 발언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진운동은 이와 함께 '재외동포 몫 국회의원 추천인사' 15명을 선정해 캠페인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미국 출신이 11명, 국내 일본 중국 프랑스 출신이 각 1명씩이다. 이중에는 남문기 LA한인회장과 이세목 뉴욕한인회장 김희철 재중국한국인회장등 현직 한인회장과 김영근 전 워싱턴한인회장 김길영 전 시카고 한인회장등 전직 회장들이 다수를 점했다.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을 역임한 김영근 김재수 양창영씨등도 포함됐다.

지난 17대 총선에 출마했던 인사들 3명도 눈길을 끈다. 프랑스 출신 이환식씨는 서울 강남을구에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해 4만2천표를 얻었으나 차점으로 낙선했다. 일본 출신의 양관수씨는 서울 강동을에서 민주당으로 출마해 3위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출신의 안동일씨도 서울 송파에서 출마했으나 열린우리당 당내경선에서 고배를 들었다.

추진운동이 지난달부터 인터넷을 통해 재외동포를 대변할 국회의원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모집한 결과 김희철회장과 안현수변호사등이 추천됐으며, 김승리 추대위원장이 미주총련 인사들 8명을 추천했다. 이외에 출마경험자등도 필요하다고 보고 추진위원들이 선정했다. 앞으로 덕망과 능력을 겸비한 인사들에게 동참할 기회를 열어놓았다고 추진운동측은 밝혔다.

추진운동은 22일 회의에서 <재외동포국회의원만들기추진위원회>를 <재외동포국회의원만들기추진운동>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새로운 감각에 맞추자는 의도와 함께 정치활동이 아니라 사회운동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재외동포 몫 국회의원 추천인사 명단>>


<미국>
곽성국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정치력신장위원회 위원장, 전 오레곤 한인회 회장
김길영 미주총연 사무총장, 전 시카고 한인회 회장
김영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전 워싱턴DC한인회 회장 한나라당 한민족네트워크 미동부지역 본부장
김재수 변호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전 미주총연 고문변호사
남문기 현 LA 한인회 회장, 미주총연 부회장
이석찬 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회장, 미주총연 중앙상임위원
이세목 현 뉴욕 한인회 회장, 미주총연 부회장
이용태 한나라당 한민족네트워크 미서부지역 본부장, 전 LA한인회회장
안충승 뉴욕 한민족포럼재단 이사장 라무니아그룹 사장 전 현대중공업 사장
안현수 샌프란시스코 변호사 법학박사 Ahn, Moor, & Lee 로펌 대표
안동일 뉴욕 동포언론인 국무총리실 홍보팀장

<미국외지역>
양창영 (국내) 호서대 교수 한나라당 재외국민참정권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양관수 (일본) 통합민주당 교육연수위원장 전 성공회대 겸임교수
김희철 (중국) 재중국한국인회 회장 고합그룹 중국본부장
이환식 (프랑스)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사무처장

김제완 기자 toworld21@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