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폐회에 따라 일인시위 일단 중지
[세계로Only]다음달 임시국회 열리면 재개키로
2007년 11월 23일 (금) 세계로
▲ 23일 국회앞 일인시위에 나선 김제완 사무국장이 전국교수노조 일인시위자와 나란히 섰다.
재외국민참정권연대는 11월23일 정기국회가 폐회됨에 따라 20일부터 나흘동안 계속됐던 선거법개정 요구시위를 중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12월 예정된 일주일간의 임시국회가 열리면 일인시위를 재개하기로 했다.
참정권연대 김제완 사무국장이 나선 23일 시위는 오전11시부터 시작해 예정보다 30분 앞선 12시30분에 마쳤다. 날씨가 흐렸던 이날, 마침내 빗발이 내리치자 국회앞의 일인시위자들은 모두 철수했다. 일인시위자는 참정권연대 외에 교수노조합법화를 주장하는 교수노동조합과 김경준사건대책위등에서 나온 사람들이었다.
참정권연대는 이번 정기국회 폐회와 더불어 선거법 개정 가능성도 무산된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12월초 임시국회가 예정돼 있어 마지막으로 법개정촉구를 할 시간을 얻게 됐다.
김제완 기자 toworld21@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