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의 '재외동포 권리선언'
2007년 11월 09일 (금) 권영길선대위
권영길선대위 보도자료|기사입력 2007-11-08 18:10
9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재외동포 관련 정책공약 발표
재외동포 권익증진을 위한 '5대 의제, 10대 실천과제' 발표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통령 후보는 9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재외동포 권익증진을 위한 재외동포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권영길 후보는 이날 '재외동포 권리선언'을 통해 정부정책과 조직을 체계적으로 개편해 사실상 '제외'되어온 재외동포들의 기본적 권리와 참정권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밝힐 예정이다.
권영길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세계 각지에 무려 700만에 달하는 재외동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위한 재외동포 정책의 기본목표 및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법조차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서 "한국정부는 '참정권 외면', '동포보호 외면', '기본권 외면', '정체성 외면', '긴급구호 외면' 등 본연의 역할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이와 같은 한국 정부의 '5대 외면'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재외동포 권익증진을 위해 다섯 가지의 실천의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권영길 후보의 재외 동포 권익 증진을 위한 5가지 실천과제는
▶ 재외동포 기본법 제정
▶ 생계곤란 재외동포 실태 조사 및 긴급 지원
▶ '한글학교' 지원 강화 등 재외동포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 지원
▶ 재외국민보호법 제정을 통해 재외동포 보호체계 확립
▶ 재외동포의 선거권 보장을 통해 정치적 권리 보장 등이다.
권영길 후보는 이날 재외동포 권리선언과 동시에 재외동포 권익증진을 위해 △ 국내체류 시 철도요금 할인 등 경로우대정책과 의료보험 적용에 따른 어려움 해소 △ 재외동포 권익증진을 위한 청원서 국회 접수 △ 재외동포 인터넷 접근권 보장 등 세 가지 실천사업도 제시할 예정이다.
2007년 11월 8일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권영길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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