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재외동포 거상, 107년 전 이민선 떠났던 인천으로 집결

재외동포 거상, 107년 전 이민선 떠났던 인천으로 집결 
 

 2009년 10월 28일 (수)  세계로  
 
 

<제8차 세계韓商대회>
재외동포 거상(巨商), 107년 전 이민선 떠났던 인천으로 집결
- 27일, 인천서 재외동포 경제인 한자리에...
- 리딩CEO, 영비즈니스리더, 주요 한상단체장 등 참석
- 중소기업 해외진출위해 ‘비즈니스 현장 누빌 것’

□ 1902년 한인 최초의 이민선 ‘게일락호’가 제물포항을 떠난 지 100여 년이 지나 이민선에 올라탔던 그들의 후손들이 ‘거상(巨商)’이 되어 옛 자리로 다시 돌아온다.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열리는 제8차 세계한상대회에 성공한 기업가인 ‘리딩CEO’를 비롯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영비즈니스리더’,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아줄 주요 한상단체장 등 동포 경제인 1,300여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 한상 리딩CEO는 세계 유수 기업을 이끌고 있는 CEO를 대상으로 구성된 한상대회의 주요 그룹으로 현재 10개국 35명으로 구성돼 있고 올해에는 27명이 참석한다.


□ 이번 대회에는 대회장을 맡은 미국 윌셔은행 고석화 회장을 비롯해 ‘철강왕’ 패코철강 백영중 회장, ‘17조원 카스피해 유전 개발권을 획득한’ 레이니어그룹 홍성은 회장, ‘미주 한상의 대부’ 창텍스트레이딩 임창빈 회장 등이 참석한다.

- 일본에서는 2009 포브스 일본판 선정 40대 부자명단에서 20위를 기록한 마루한코퍼레이션 한창우 회장과 대성엘텍 박병헌 회장 등이 참석한다.

- 또, ‘밀림의 제왕’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승은호 회장, 말레이시아 외국인 최초로 ‘백작(Dato)'작위를 수여한 헤닉권코퍼레이션 권병하 회장, 라오스 민간기업 1위인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 등 ‘동남아 한상 3인방’과 중국 북경천해공업유한공사 오수종 회장 등 세계 곳곳에서 한국인의 이름을 떨치고 있는 성공한 거상들이 인천에 온다.

□ 리딩CEO와 함께 차세대 한상대회를 이끌어갈 ‘젊은 한상’도 눈에 띈다.

- 한상대회는 현지 주류사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차세대 동포경제인을 발굴해 1회 대회부터 ‘영비즈니스리더 포럼' 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8개국 55명이 참석한다.

- 참가자 중 주요인물은, 미국 SBA 선정 ‘올해의 미주 최고 중소기업인’에 선정된 필로스테크놀로지 고 사무엘 대표, 현재 서아프리카 4개국에서 맹활약하고 있고 가나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가 15인’에 선정된 팬아프리카시너지 최승업 대표, 미국 정부조달 전문 건설 업체를 운영하는 노스이스트 사이딩사 전우경 대표 등이다.

- 특히, 올해 포럼부터는 참석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젊은 한상들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또, 올해는 한상대회를 통해 국내 기업과 단체의 활발한 해외진출을 돕고 있는 중남미한상연합회, 미주 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 국제 한인식품∙주류 상총연합회, 캐나다 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 등 해외 대규모 한상단체가 참가, 비즈니스 성과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미주 한상단체 중 단일 업종으로 놓고 볼 때 가장 규모가 큰 미주뷰티서플라이 총연합회(회장 손지용)는 지난해 전남 여수시와 투자업무협약을 맺고 2012 여수엑스포 홍보와 사회복지시설 건립 등에 투자 의향을 밝힌 바 있다.

- 중남미 지역 12개 국가에 지회를 두고 있는 중남미한상연합회(회장 최태훈)는 지난 6차(2007년) 한상대회에서 충청남도와 MOU 체결 이후 충남기업의 중남미 시장개척활동을 지원해 오다 올해 4월 브라질 쌍파울로에 충청남도 명예 무역관을 개소한 바 있다.

- 최태훈 회장은 “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시장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올해 대회를 통해 특히 중소기업의 남미진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또, 미국 월마트의 10배에 달하는 매출 파워를 가지고 있는 국제 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와 한국 식료품을 직접 캐나다 현지에 가져가 소개하고 있는 캐나다 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 등이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비즈니스 현장을 누빌 계획이다.

- 재일한국상공회의소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28일 오전 MOU를 체결하는 등 세계한상 단체 간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 이밖에 미국 최고의 한식당 우래옥/반을 운영하는 최영숙 사장도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식품․외식분과’에 참여해 한식의 세계화에 앞장선다.

□ 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은 “올해 대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상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기회”라며, “동포경제인을 제대로 활용해야 ‘글로벌 코리안’구축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고 말했다.

☞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동포 기업인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 올해는 ‘한상(韓商)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40여 개국 약 3,500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끝

동포재단 보도자료